[특징주] ‘거래재개’ 오스템임플란트 시초가 12.1만…기존 종가 15%↓

서울 강서구 오스템인플란트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2000억 대의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주식 거래 재개 첫날 12만 1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주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초가는 기존 종가에서 15% 낮아진 가격이다.


28일 오전 9시 13분 오스템임플란트는 1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인 12만 1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12만 92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지만 이내 11만 원 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주가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13만 원을 넘어섰다.


증권가는 당분간 오스템임플란트 주가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관 매도 물량 및 기업의 견고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반돼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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