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창사 이래 최대 1분기 매출을 거뒀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17분 기준 LG화학은 전날보다 4.00%(1만 8500원) 오른 48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이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상승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전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 608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4% 증가했다. LG화학 창사 이래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 1조 24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6.0%, 36.9% 증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시장 눈높이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던 화학 사업의 선전과 전지, 첨단소재 사업의 외형성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