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PTPP 가입 수혜 전망에 철강주 강세


한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면 철강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철강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8분 기준 POSCO홀딩스(005490)(1.26%) 등은 모두 주가가 오르고 있다.


앞서 27일 정부가 CPTPP에 가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PTPP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빠지면서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이 새롭게 추진한 경제동맹체다. 총인구 6억 9000만 명,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2.9%, 교역량의 14.9%에 이르는 대규모 협력체다.


산업계에서는 한국이 CPTPP의 일원이 되면 멕시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일본 등 경쟁국 대비 불리했던 여건이 개선되면서 철강 및 섬유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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