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농기계 업계 최초 NFT 발행 예고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 대상 수상작 활용 NFT 발행

27일 서울 강남구 TYM 본사에서 열린 ‘2022 티와이엠 퓨처 컵-헤리티지 X 비전 포더 퓨처’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TYM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TYM

농기계 기업 티와이엠(TYM)은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022 티와이엠 퓨처 컵-헤리티지 X 비전 포더 퓨처’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TYM의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은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 농업과 TYM의 차세대 트랙터’라는 주제 아래 농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창성, 심미성, 주제 적합성, 실제 적용 가능성, 종합 완성도 등 심사 기준에 따른 내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9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 ‘TORO’를 디자인한 강현석씨가 차지했다. ‘TORO’는 2030세대의 귀농 증가와 함께 1인용 농업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소형으로 표현됐다. 전력을 비축하는 태양열 패널과 360도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을 탑재했다. 스마트 농업과 환경 보호를 실현하려는 범세계적 움직임과 농업 통계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농업 유입 증가세를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TYM은 대상 수상작을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농기계 업계 최초 사례로 이번에 발행하는 NFT는 앞으로 TYM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시상식에서 TYM은 강현석씨에게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상(1명) 300만 원, 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장려상(5명) 각 20만 원의 상금 및 상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희용 TYM 회장은 “수상자들이 제시한 차세대 트랙터 디자인은 TYM의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농기계 혁신 패러다임을 함께 정립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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