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아동보호 공공대응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부산 인천(仁泉)사회사업재단이 내달 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가정복지 증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사회사업재단은 60여 년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아동보호와 권리증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특히 2015년 아동보호전문기관 2곳을 개소해 부산 동·서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사건을 예방함으로써 아동보호 공공대응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유공 표창대상자로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서구와 아동 보호에 기여한 민간유공자 3명, 아동양육시설에 봉사한 단체 1곳, 아동참여권 보장 등에 힘쓴 유공공무원 3명이 선정됐다. 또 권리주체로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는 모범어린이 11명도 어린이날 유공 표창대상자로 선정됐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시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아동 보호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