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9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2022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이날 발대식에는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성예 회장, 여수시 환경복지국 서정신 국장,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 오문현 부문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수차례 사전 미팅을 통해 올해 희망에너지교실은 '친환경 이해하기, 체험하기, 표현하기' 등 세가지 주제로 아동들이 자원의 선순환 구조와 그 가치를 몸소 이해하고 탄소 저감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친환경 이해하기' 시간에는 여수YMCA 가사리생태교육관 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방문형 환경교육을, '친환경 체험하기'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친환경 기획전시작품 관람, 순천업사이클센터 견학, 생활 주변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플로킹' 활동 등을 준비했다.
특히 '친환경 표현하기'는 지역 내 전문 극단 파도소리의 강기호 대표 등이 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하는 모습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창작된 연극은 올 연말 참여한 아동들이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직접 공연할 예정이다.
올해 4월에는 지난 역사체험 프로그램 성과를 정리한 활동사례집을 발간하고 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에 배포했다. 활동사례집에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및 참여 후기와 답사 코스, 유적지 해설을 담아 지역 역사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그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오문현 GS칼텍스 부문장은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지역 아동들이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올해에는 회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 실현 및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 등과 접목시켜 아이들도 탄소 저감 습관을 기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지역 내 아동들의 꿈과 비전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역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그 결과로 대형 타일 벽화를 제작해 충무동 벽화골목에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