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열린 ‘친환경·저탄소 기술연구개발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원기돈(오른쪽)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와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한국화학연구원과 ‘친환경·저탄소 기술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제조 공정 및 폐수처리 기술개발, 기초 소재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프로필렌글리콜(PG) 제조공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PG는 식품이나 의약품, 화장품 등에 두루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양측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신소재 개발도 추진하고, 새로운 친환경 폐수처리 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 관계자는 “한국화학연구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화학 분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재 솔루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