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서양조리전공 동아리 학생들이 팝업 레스토랑에서 선보인 메인요리 양갈비 삐띠비에./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 동아리인 ‘에스코피에’와 ‘아트 디 셰프’가 대학생·청년들의 핫플레이스인 부산 서면에서 최근 팝업 레스토랑을 열었다. 팝업 레스토랑이란 짧은 기간 동안 식당을 빌려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을 말한다.
이날 학생들은 팝업 레스토랑에서 토마토 크림치즈와 돼지고기 밤(아뮤즈 부쉬·한입거리 음식), 제철 두릅 아스파라거스, 바지락 쭈꾸미 달래(에피타이저), 고등어와 봄동 가지 쵸리초(에스파냐식 소시지), 양갈비 삐띠비에(스테이크)와 당근 무화과(메인요리), 크렘블레(디저트), 다식 마카롱과 갸또 쇼콜라(초콜릿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예약고객만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전 좌석은 사전에 매진됐다.
지도교수인 전상경 서양조리전공 교수는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메뉴를 기획하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영산대는 미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