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병원, 4월 30일 신축 개원…파주시 최초 민간종합병원 승격

신장내과·산부인과·심혈관센터 등 총 19개 진료과목·221개 병상 구비

지난달 30일 열린 메디인병원 신축 개원식 테이프커팅식. 사진 제공=메디인병원


메디인병원은 파주시 최초의 민간종합병원 승격과 신축 이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석 대표원장 등 메디인병원 원장단과 직원 200여 명을 비롯해 박정 파주을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1일 파주시 최초의 민간종합병원으로 승격한 메디인병원은 신장내과, 산부인과, 심혈관센터 등 총 19개 진료과목과 221개 병상,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갖췄다. 또한 간호간병통합병동, 장례식장 등 최신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질환별 특수 클리닉을 11개로 늘리는 등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석 대표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약 2년간의 준비와 관계자 분들의 지원을 통해 메디인병원이 파주 지역 의료서비스 전반을 담당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파주 시민과 파주시 관계자, 병원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정 파주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파주 출생인 저를 비롯해 파주 시민들이 지역 종합병원에 대한 염원이 컸는데 메디인병원이 이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파주시 최초의 민간종합병원이자 경기 북부 주민들의 건강과 삶을 지키는 병원으로서 더 큰 발전을 거듭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메디인병원은 지난 2003년 파주명지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진료 과목을 확대하고 특수클리닉 10개 운영, 건강증진센터 증설 등의 과정을 거쳐 성장을 거듭해 왔다. 향후 △진료 과목 특성화 △건강증진센터 차별화 △응급실을 통한 지역거점병원 등을 추진해 파주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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