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수 출마 선언한 우승희 전남도의원 /사진=연합뉴스
우승희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전동평 예비후보 측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와 관련된 카드뉴스는 지난달 영암군 선관위를 통해 검토가 완료돼 승인받은 사항이고, 더불어민주당 대부분의 단체장 예비후보가 경선과정에서 사용한 내용으로 선거법 위반 사실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도 “영암군의 내부청렴도가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했다는 지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게시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자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며 "2021년 12월 군청 기획감사실 감사팀이 게시한 영암군 홈페이지에도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다.
우 예비후보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실명을 거론해 혐의라는 표현을 사용해 마치 확정된 범죄사실인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전동평 예비후보 측은 재심청구로 인해 당원과 군민들이 받을 상처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