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시민참여형 응원 이벤트 펼쳐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5월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참여형 응원 이벤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이벤트는 ‘댄스챌린지’와 ‘보물찾기’로, 특히 MZ세대가 공감하고 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MZ세대를 겨냥해 기획했다.


먼저 댄스챌린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댄스 영상을 이벤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개하고 참가자들이 댄스를 따라 한 영상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는 이벤트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오는 25일 범시민유치위원회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1차 핑거댄스(손가락을 이용해 알파벳, 숫자를 만드는 댄스), 솔로댄스와 2차 그룹댄스(10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대표곡 ‘밤’으로 유명한 케이-팝 메이커 ‘이원종 작곡가’와 ‘스·걸·파’로 유명해진 부산 출신의 댄스그룹 ‘팀에이치’가 이벤트에 참여해 인기몰이가 기대된다.


그리고 ‘보물찾기’는 부산시 전역 관광지, 명소, 지역 기업 매장의 그림, 벽화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문자를 숨겨 놓고 이를 찾은 참가자가 ‘인증샷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리는 이벤트이다.


‘보물찾기’ 이벤트는 부산 곳곳을 다니며 문자를 찾고 이를 통해 상품을 획득할 수도 있어 부산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7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박근록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단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2030년의 주역이 될 MZ세대에 세계박람회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고 유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