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가운데 손태락 원장)과 임직원들이 2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2일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부동산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고객서비스 헌장 개정문을 발표하며 △고객만족 최우선 △전문성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적극적인 소비자 의견 수렴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또한 양기돈 혁신경영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올해는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원년으로, 임직원 모두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 신뢰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와 더불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목표로 부동산 시장 소비자 만족도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소비자보호처를 신설하고 청약시스템 개선과 공동주택관리정보(K-apt)와 실거래가 정보공개를 확대해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