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 사진=김봉곤 제공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신곡 ‘하트뿅’으로 컴백했다.
김다현은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하트뿅'을 발표했다. ‘하트뿅’은 EDM을 바탕으로 한 댄스트로트로 발랄하고 깜찍한 노랫말이 귀에 와 닿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쉽게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신곡은 작사·작곡가 정의송의 작품으로 10대 어린 나이에 비해 노련한 음악적 감성과 실력을 지닌 김다현을 위한 맞춤곡으로 완성됐다. 김다현은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지치고 고단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랑의 하트를 보내 주겠다는 예쁜 마음을 담았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로 관심을 모은 김다현은 지난해 발표한 ‘그냥 웃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언니 김도현과 2017년 청학동 국악자매를 결성, 싱글 ‘경사났네’, ‘꽃처녀’ 발표 이후 2020년 9월엔 김다현 정규앨범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전해 ‘국악 트로트 신동’으로 최연소 미(美)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김봉곤 훈장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재능과 끼를 보여준 김다현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이들을 향해 보내는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담은 곡”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김다현의 사랑의 메시지 ‘하트’가 ‘뿅’ 하고 보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다현은 이날 밤 10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좋아’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