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운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는 3일 자신과 관련한 가짜뉴스 보도 내용에 대해 “허위사실이고 확인도 거치지 않았다”며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나도 고발 등 철저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일자 광주지역 모 일간신문 기사내용 중 ‘국가재산 도둑질’, ‘수백억 사기공모’ 등 악의적인 기사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면서 “2차 경선 상대측의 도 넘은 네거티브에 무안군민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의 적격 심사 이후 1차 경선을 통과하고 결선 경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특정 언론을 통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후보가 어찌 진심을 다해 9만 명의 군민을 섬기겠냐”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선거운동을 넘어 허유사실로 상대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민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17년 전 공직생활 중 국유재산관리 등의 업무를 보는 과정에서 감사원과 법리적 다툼에서 발생했던 사건인데도 마치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며 “공무원은 국가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무안군수 예비후보로서 무한한 검증은 할 수 있으나 사실에 입각한 검증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정운은 22년의 공직생활과 8년의 의정활동 기간 군민과 상대에 대한 배려와 겸손으로 살아왔고, 향후에도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살맛 나는 무안군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