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2차전지, 반도체 설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국내 자동화 설비 공급 기업에 ‘2차전지 모듈 자동화 조립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6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3.4% 규모다. 다만 계약상대방의 비밀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상대방 및 계약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공급하는 조립라인은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의 전원장치로 사용될 2차전지 모듈 조립 핵심 설비다.
이종욱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는 “자사는 2차전지 셀 제조 자동화 설비뿐만 아니라 셀(Cell), 모듈(Module), 팩(Pack) 제작 자동화 설비 공급 능력까지 보유하며 토탈 솔루션 구축을 완성했다”며 “시장 흐름에 발맞춰 2차전지 제조 설비 분야 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