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장이 달라진다…HR테크社 실적 ↑

원티드랩·사람인 1분기 최대 실적
달라진 채용 문화 속 테크 기업 주목


HR테크 기업 ‘’이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원티드랩(376980)은 1분기 매출 110억 원, 영업이익 12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7% 증가한 것이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성과다. 영업이익률은 11.3%로 4.1%포인트 증가했다.


채용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한 100억 7,000만 원의 실적을 올렸고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0% 성장한 9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원티드랩은 이날 4월 채용지표도 공개했다. 개인회원 248만 명, 기업고객사 1만 6,730개다. 월 지원건수는 13만 3,000건, 월간 신규공고수는 8,180건, 월 합격건수는 1,513건이라고 밝혔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IT직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역대 최대 채용 부문 매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시 채용, 긱 이코노미 등 빠르게 변하는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개인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HR테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사람인에이치알(143240))도 올 1분기 매출 268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별도기준)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사람인 역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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