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스마트케어’ 앱으로 차량 간편관리 “이용시간 두배 늘었다”

점검일·과태료 등 한눈에 확인
이용 패턴 분석해 맞춤 서비스




서울 영등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 씨는 최근 신차를 장기 렌터카로 계약했다. 회사 업무, 육아 등 신경 쓸 것이 많아 SK렌터카에 차량 관리를 맡겼다. 월 대여료만 내면 보험료나 세금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뿐더러 렌터카 업체에서 제공하는 차량 관리 앱에 정기 점검 일정부터 과태료, 제조사 리콜 정보까지 나와 있어 예전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SK렌터카의 모바일 앱 ‘스마트케어’ 이용 시간이 매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 스마트케어 총 이용 시간 증가율은 지난해 7월 대비 103% 증가했다.


스마트케어는 장기 렌터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차량 관리 앱이다. SK렌터카는 스마트케어 출시 후 이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 SK렌터카의 장기 렌터카 고객뿐 아니라 모든 운전자들이 스마트케어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SK렌터카는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스마트케어의 사용자경험(UX)에 공을 들였다. 특히 이용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홈 화면 변화에 관심을 기울였다. 대여료·점검일·과태료 등 중요한 알림을 홈 화면에 바로 보여줘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계약 기간, 약정 거리 등 계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차장 차량 등록을 위한 증빙에 쓰이는 ‘차량등록증’, 개인 사업자의 세금 신고 및 비용 처리를 위한 ‘이용내용확인서’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SK렌터카의 한 관계자는 “고객 차량의 점검 히스토리를 통해 정기 점검 일정을 시기에 맞춰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해당 차량의 제조사 리콜 정보, 과태료 내역도 확인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