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도권 청년의 지역귀환 프로젝트인 ‘2022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울산, 경남과 함께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업부 공모사업에서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울산일자리재단, 경상남도경제진흥원과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국비는 사업에 참여한 권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이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우수기업 탐방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청년 주도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활용해 동남권 권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 부울경 청년의 지역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추진 중인 부산시의 청년일자리사업과도 연계해 사업 효과를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초로 진행되는 부울경 초광역권 청년일자리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진행될 동남권 메가시티 청년일자리사업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