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 주가가 오르면서 국내 2차 전지 소재주 주가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에코프로(086520)는 전일 대비 7.13% 오른 9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005070)는 5.99% 오른 5만84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62% 상승한 52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한솔케미칼(014680)(3.07%), 코스모화학(005420)(2.99%0, 엘앤에프(066970)(2.76%) 등 2차전지 관련 주는 상승세다.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테슬라의 '900슬라'(테슬라 900달러) 복귀가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3.7% 상승하며 902.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9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이다. 전날에도 테슬라는 0.7% 오른 909.25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