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에이티이엔지와 인재양성 협약체결

-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에 협력키로
- 후학양성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납부에도 앞장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가운데 왼쪽)와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가운데 오른쪽) 및 관계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창의라이프대학은 지난 2일 오후 3시, 교내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에이티이엔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의라이프대학이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첨단 기업과 손잡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창의라이프대학 소속 학과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체의 학과 참여 수요발굴과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고 대학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학측에서 창의라이프대학 유성용 학장을 비롯한 김현수 평생교육학부장,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가 기업체에서는 강현규 대표이사, 홍재일 정밀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 주요협약 내용은 교육 분야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 ▲계약학과 참여수요 발굴 및 홍보지원 ▲산학협력에 대한 인력 기술자원 지원 및 활용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기타 양 기관의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에이티이엔지와 손잡고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업체의 경쟁력은 높이고 인재양성 등 공동의 이익 실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대학의 교육방향에도 매우 부합하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타 기업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창의라이프대학이 일학습병행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교육기관으로써 기업의 참여가 절실하고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서 기업 실무에 바로 적용하고 양 기관의 상호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학장은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받아들여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동시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차원은 함께 일하면서 잘 조율해 나가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있다”고 강조했다.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는 “평소에 갖고 있던 기업 경영에 대한 생각이 대학에서 마련한 협약식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도전하고 공유하게 돼서 감사하다.”라며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와 창의라이프대학 간에 협약사항이 좋은 모습으로 실천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 대학의 동반자로써 인력양성은 물론 양 기관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는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대학발전기금 납부를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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