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 "충격적 비밀, 반전 펼쳐진다"…이광수X김설현 커플 공조 본격화

/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공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와 김설현이 본격적인 커플 공조 수사를 예고했다.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연출 이언희)측은 4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이광수(안대성)와 김설현(도아희)의 은밀한 미행 작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안대성은 여자친구 도아희와의 미래를 위해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MS마트 인턴으로 취직했다. 이와 동시에 동네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아파트에 오배송된 물건들과 살인사건 사이 연관성을 확인, MS마트에서 같은 물건을 사는 고객들을 찾으며 범인 찾기에 돌입했다. 한편 미스터리한 치매 노인 쌍절곤(장원영)의 정체가 위조지폐범 오천원으로 밝혀졌다. 이어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가 아희를 인질로 붙잡으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성과 아희는 한밤중 누군가를 은밀히 미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건물 뒤로 몸을 숨긴 아희는 숨죽인 채 상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잠복 중에도 빛나는 아희의 눈빛은 그가 유력 용의자의 정체를 밝힐 단서를 찾은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반면 대성은 길거리 풍선 인형과 물아일체가 된 허술한 위장으로 이목을 끈다. 어설픈 행동에도 그의 눈빛은 베테랑 형사 못지않아 웃음을 유발한다.


안대성과 도아희의 표적은 긴 생머리가 매력적인 묘령의 여인. 두 사람은 묘령의 여인에게 정체를 들킬까 걸음걸이까지 조심하며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들이 묘령의 여인을 미행하는 이유, 그녀와 살인사건 사이 연관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오늘(4일) 방송에서 살인사건 용의자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난다"며 "특히 묘령의 여인 등장과 함께 살인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상상도 못한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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