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4일 오후 1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67% 하락한 4,884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66% 하락한 359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9만 5,400원, 리플(XRP)은 0.19% 하락한 790.6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07% 하락한 11만 9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4% 하락한 3만 8,025.2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74% 하락한 2,797.4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는 1.40% 하락한 385.58달러다. USD코인(USDC)은 0.01% 하락한 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82억 9,316만 달러(약 23조 951억 원) 가량 감소한 1조 7,205억 6,353만 달러(약 2,172조 2,115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하락한 21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미국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포함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3일(현지 시각) 한 라이브 방송에서 그가 작성 중이 법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법안을 두고 "사람들이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하나의 큰 조각으로 소개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 자산을 규제하는 프레임워크 내에서 작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루미스 의원은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NFT와 CBDC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는 "CBDC에 대한 세부사항을 법안에서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환경 문제와 NFT에 관련해서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NFT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류해야 하는지 고려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