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북·강원 산불진화 유공자 정부포상

산불진화에 노력과 헌신한 유공자 포상 ?



최병암(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산림청장이 산불진화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전수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2년 강원·경북 산불진화 유공자 시상식’을 하고 산불진화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산불진화 유공자 포상 규모는 대통령 표창 28명을 포함한 465명(대통령 표창 28명, 국무총리 표창 38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99명, 농식품부장관 표창 100명, 청장표창 200명)이다.


이번 포상은 지난 3월 경북·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분야 종사자, 민간·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진화에 기여한자들을 적극 발굴 포상함으로써 사기진작과 동시 국민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올해는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다수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였으나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한울 원자력발전소·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등의 주요 시설물을 화마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다.


산불현장 최일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진화에 앞장선 산불진화대원, 소방대원, 군 장병, 헬기 조종사 등 민간의 숨은 노력과 헌신이 있어 가능한 일이기에 이를 격려하고자 공적이 우수한 산불진화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는 국민이 있기에 산불진화가 가능했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정확·신속한 산불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해 산불피해 및 재난성 대형 산불 최소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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