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스마트화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1,000개사 선정

중기부, 4,650여개사 지원해 4.6대1 경쟁률 보여
선정된 기업 중 장비 제조업 가장 많아
품질 향상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지능형(스마트)공방’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을 선정을 마쳤다.


4일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의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 1,00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고자 소공인의 제조공정 자동화,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 등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의 개선을 지원해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능형(스마트)공방 사업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650여 개사가 지원해 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는 신청기업에 대해 지능형(스마트)공장 전문가의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 타당성 등 사전 검토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00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에서는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135개사(13.5%)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가공 제조 130개사(13.0%), 식음료품 제조 89개사(8.9%), 기타제품 제조 82개사(8.2%)와 함께 전체 선정기업의 43.6%를 차지했다. 이밖에 섬유의복 제조(48개사)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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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상담사(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해결책(솔루션)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능형(스마트)공방 구축에 따른 연구시설, 기계장비 및 부품 등 장비 및 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지능형(스마트) 공방 구축 소프트웨어(SW) 연구 및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9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세훈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공인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공인에 대한 지능형(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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