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5억 원 규모 중기·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서울 동대문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20일까지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부담해야 할 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상반기 15억 원, 하반기 10억 원으로 총 25억 규모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운영 자금으로 사용되는 자금에 대해 신청인(기업)의 신용도 또는 부동산 담보 능력에 따라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진행되고 대출이자 중 1%는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휴업 또는 폐업 중이거나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 도박·향락·사치·투기조장 관련 업종 등 기금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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