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위기에 처한 구민들을 위해 최대 150만 원의 고용지원금과 안심일자리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재창업 소상공인 고용장려금을 통해 2020년부터 신청일까지 폐업 후 재창업한 기업체 중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에게 채용 근로자 1명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등의 50인 미만 기업체에 소속된 근로자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경우 고용유지지원금을 월 5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020년부터 3차례에 걸쳐 운영한 해당 지원금은 지금까지 3500여명에게 총 30억 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신청은 10일부터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