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사내에 뿌리산업 특화단지 안내도를 설치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울산시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인 ‘울산(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선도형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024년까지 총 116억 8000만 원이다. 현대중공업이 생산현장 내 뿌리기업 전용 건물을 마련하고, 정부와 지자체, 뿌리기업이 공동으로 이 건물에 첨단 용접·도장 교육시설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어학교육 및 통번역 서비스, 협력사 인력 채용관,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20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는 현대중공업 본공장과 해양공장 부지 약 3.57㎢에 조성됐으며 현재 110여개 사내 협력사가 입주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