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엑스포 코리아’ 7월 대구서 개최…비수도권 최대 보건의료산업 전시회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한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마련된다.


400개 사 1000부스, 전시면적 2만5000㎡ 규모의 비수도권 최대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자의무기록(EMR) 국내시장 1위 기업인 유비케어가 대형 규모로 부스 참가를 확정했고, 글로벌 영상장비 업체인 지멘스도 2년 연속 참가키로 하는 등 국내·외 의료 대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 참가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병원구매팀 담당자와 구매상담회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케이메디허브와 손잡고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을 신규 런칭해 스마트 의료·헬스케어관을 조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의료계와 대형병원, 의료기술 직능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전시회는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지역 의료산업과 관련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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