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신입사원들이 안전벨트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375500)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입사원 대상 안전교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한다. DL이앤씨는 입문과정부터 체계화한 안전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의 안전의식을 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들은 1박 2일에 걸쳐 건설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익힌다. 또한 화재 진압과 질식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조치 실습 등을 통해 위기 발생 시 대응 능력도 습득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교육은 건설 현장에 배치될 신입사원과 비 현장직 신입사원 모두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업에 배치된 신입 사원들은 교육 일정에 따라 전국의 다양한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수료하고 있다.
안전체험학교는 총 21종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됐다. 건설 중장비를 비롯해 건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을 설치했고, 건설 현장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장비도 갖췄다.
이 외에도 최신 사물 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