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민생경제지원금 지급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이하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민생경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이전의 소득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방문교사, 학습지교사, 방과후교사 등 6개 직종이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을 신규 신청한 사람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5차 신규신청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지원금을 받은 적이 없는 대상을 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인터넷 접수와 현장방문 접수 모두 할 수 있다.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직종 종사자들이 이번 민생경제지원금으로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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