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9일 오후 1시 2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90% 하락한 4,430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99% 하락한 324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6만 300원, 리플(XRP)은 0.44% 하락한 744.4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79% 하락한 9만 9,35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56% 하락한 3만 3,728.4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3.55% 하락한 2,464.48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9999달러, BNB는 2.63% 하락한 350.76달러다. USD코인(USDC)은 0.03% 하락한 0.99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71억 6,682만 달러(약 47조 3,643억 원) 가량 감소한 1조 5,505억 5,340만 달러(약 1,975조 9,787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하락한 11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암호화폐 플랫폼 뱅크리스(Bankless)의 유튜브 계정이 차단됐다.
뱅크리스가 8일(현지 시각) 유튜브 채널이 경고와 공지도 없이 차단됐다며 "암호화폐 콘텐츠를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뱅크리스는 이더리움 중심 뉴스레터와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약 15만 명 정도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뱅크리스 외에도 다른 웹(web) 3.0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의 유튜브 채널도 차단된 것으로 확인된다.
뱅크리스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웹 3.0이 필요한 이유를 이제 알겠다"다고 이번 사건에 대해 지적했다. 유튜브는 뱅크리스 유튜브 채널을 복구시켰지만 채널을 차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