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소기업계가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대통령 취임 축하 논평을 통해 “지금의 한국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새 정부는 정체된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장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혁신을 뒷받침하여 민간경제의 역동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상생위원회 설치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688만 중소기업계 역시 혁신과 성장을 통해 안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밖으로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한국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