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리원과 니아랩스 조인식, 박태규 대표(좌)와 김지원 대표, 제공 : 아이프리원
고속버스 및 실외 번화가 주요지역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공공팡'을 제공하는 아이프리원(대표 박태규)이 '공공팡 플랫폼'의 보상 리워드로 디지털 토큰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종전 공공팡 플랫폼은 프리와이파이 접속자에게 광고시청 대가로 모바일 쿠폰을 리워드로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으나 "쿠폰 관리의 효율 제고 및 참여자의 보다 적극적인 동기 부여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플랫폼 참여자 다수의 권고를 받아들여 토큰을 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본 사업은 프리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접속 시 사용자가 플랫폼 상 노출된 광고를 시청하고 접속하면, 5G 고품질 초고속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함은 물론, 광고수익 일부를 플랫폼사로부터 토큰 형태로 보상받아 참여자의 광고 소비를 촉진하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발행된 토큰은 광고주가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상에서 다양한 교환 가치로 사용이 가능하며, 광고소비자와 광고주가 윈-윈 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거래소를 통해 생태계 참여자 및 투자자의 자산 증식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공공팡이 "프리와이파이 제공에 대한 대가로 광고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로 활성화된 광고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광고효과 극대화 및 광고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대안 매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 보완재로서 동반성장하는 착한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프리원은 본 사업의 파트너를 니아랩스(NIA Labs, 대표 김지원)로 결정하고 개발 및 서비스 지원을 진행키로 했다. O2 프로젝트의 개발 완료는 5월말로 예상하고 있다.
니아랩스 김 대표는 “O2 토큰은 프리데이터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통신비 때문에 빚지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한다는 공공팡의 공익적 가치 모델에 기반하고 있기에 어떤 프로젝트와도 차별화된다”며 “현재까지도 많은 공공팡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가치 있는 생태계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번 토큰 리워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더욱 큰 확장성과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고, MZ세대는 물론 COVID19로 힘들어진 국내외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착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아이프리원은 고속버스 및 실외지역 공공팡 영역에서의 O2 토큰 생태계 구축에서 더 나아가, 향후 지하철 와이파이 플랫폼 오픈 시에도 O2 토큰을 공식 리워드 토큰으로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