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CU타만파우점에서 스태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 692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순이익은 260억 원으로 63.5% 늘었다.
BGF리테일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유동인구가 많아진데다가 초저가 상품과 협업 상품 등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신규 매장을 열고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 CU를 리뉴얼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연계성을 높여 점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 측은 “1분기 음료 등 일상회복 관련 소비와 주류 등 확진자 폭증에 따른 내식 소비가 혼재하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향한 과도기적 소비 트렌드가 확인됐다”며 “등교 정상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2분기 우호적인 영업환경 형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