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세탁·건조기, 세계 첫 '딥러닝 AI 검증'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 인증

인공지능 DD 기술이 탑재된 LG 트롬 건조기·세탁기·워시타워.

LG전자(066570)의 트롬 세탁·건조 가전에 적용된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이 글로벌 안전 과학회사인 UL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1일 서울 영등포 LG트윈타워에서 토드 데니슨 UL 글로벌 부문 대표 사장, 백승태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딥러닝 인공지능 검증’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UL이 인공지능 가전제품 가운데 딥러닝 기술을 인정한 첫 사례다.


검증 대상이 된 기술은 LG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트롬 세탁·건조 가전에 적용된 인공지능 DD(다이렉트 드라이브)다. 인공지능 DD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뒤 세탁·건조 방법 중 최적의 움직임을 선택한다.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UL은 인공지능 DD를 대상으로 △학습 데이터의 적합성 △학습 데이터 적용 알고리즘의 적합성 △제품의 실제 동작과 비교하는 인공지능 재현 시험 등의 심사 절차를 거쳤다.


백 부사장은 “LG전자의 독보적인 생활가전 기술력과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혁신 가전을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데니슨 사장은 “소비자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능의 수준과 품질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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