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용률 지난해보다 1.2% 상승…고용의 질 높아져

경제활동인구 2% ↑…고용률 1.2% ↑·실업률 0.5%↑
임금근로자 및 36시간 이상 취업자 늘어

2022년 4월 울산지역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동남지방통계청

울산지역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4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58.6%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0.4%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 상승했고, 여자는 46.3%로 0.4% 올랐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광공업(제조업)은 1만명(-5.7%)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4000명(-3.6%) 감소했다. 하지만 건설업에서 4000명(10.6%),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5000명(10.3%)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1000명(-9.9%) 감소했으나, 관리자·전문가는 7000명(6.3%),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1만 1000명(4.4%)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8만 4000명, 임금근로자는 47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7000명(-17.0%) 줄었고, 이 중 자영업자가 1만 4000명(-15.6%)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만 6000명(5.6%) 늘었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 2000명(3.3%), 임시근로자는 1만 6000명(18.6%) 각각 증가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0명(-0.2%) 감소한 11만 9000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000명(1.5%) 증가한 43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활동인구는 58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2000명(2.0%)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000명(17.3%)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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