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美·英서 친환경 인증

영국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업계 첫 획득
미국 '에너지 스타', '친환경 인증 브론즈' 받아

이종포(가운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와 개발자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탄소 발자국 인증서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이 미국과 영국 주요 기관들로부터 친환경 관련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 QHB 모델은 영국 카본트러스트의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카본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립한 인증기관이다.


QHB·QMB·QBB 모델은 미국 에너지부(DOE)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주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재생 플라스틱 적용 등의 노력으로 미국 ‘전자제품친환경인증제도(EPEAT)’에서 브론즈 등급을 받기도 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SE 2022’에서는 유럽 오디오비주얼(AV) 전문 매체 ‘AV 뉴스’가 수여하는 ‘올해의 지속 가능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사이니지 전 모델에 친환경 에코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지속 가능 제품’의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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