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유공 교원 3182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17명씩 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94명은 대통령 표창, 109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2944명은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국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대학, 해외 교육기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남다른 봉사와 헌신을 하는 등 교육활동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고혜정 양지고 교장은 민주적 리더십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하고 교직원의 자발적 문화 창출과 학생자치문화 형성으로 학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김재환 옥길버들초등학교 교장은 부천혁신교육포럼, 학폭심의위원 활동으로 △행복한 학교만들기 △위 캔 서포트 업(We Can Support UP)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활성화 △마을이 함께하는 경기혁신교육 정착 등에 기여했다.
정부포상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은 시도교육청, 대학 등 소속 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전수되며, 훈?포장 대상자 중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7일까지 스승의 날 기념 비대면 행사도 진행한다. 스승의 날 기념 웹페이지(선생님고맙습니다.kr)에는 학창시절 추억과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획 행사 자료와 함께 △아침 조회(스승과 제자의 추억 담화) △교실라이브(학생예술동아리 버스킹) △스승의 은혜 노래 등 ‘스승의 날 기념 영상 시리즈물’ 기념 특별영상 등이 탑재돼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배우는 즐거움과 가르침의 보람으로 활력이 넘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의 불필요한 업무를 덜어내고,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