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봄꽃 축제가 13일부터 3일간 열린다. 사진 제공=울산시
울산시는 13일 봄꽃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태화강의 봄, 꽃으로 피다’를 주제로 봄꽃축제를 연다.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태화강 초화정원 2만 8000㎡에 활짝 핀 6000만송이의 봄꽃이 관광객을 맞는다. 봄꽃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가공연이 개최되며 전기차 2대를 통해 행사장 곳곳을 누빌 수 있다.
이 밖에도 열기구, LED그네, 네온사인 등을 접목한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사진 전시와 영상물 상영, 봄꽃 공작소,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울산시는 야간에도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에 봄꽃타워를 설치했다. 또 대형 액자를 이용한 모네의 다리 조명과 태화강 실개천 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