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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가꾸고 동물과 교감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을 치유해주는 ‘치유농업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사 2급 양성교육 과정에 참여할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치유농업은 농업 소재와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 및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농업 활동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을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을 하게 된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 과정을 들으려면 오는 17일까지 서울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접수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40명은 오는 6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2회 실습과 견학으로 진행한다. 총 142시간의 교육과정 중 80% 이상 이수 후 수료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획득한 교육생에 한해 수료증이 수여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치유농장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해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