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알람브라에서 지난달 12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사기 위해 가게 안을 둘러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증가율이 전달보다는 둔화했지만 예상치는 웃돌았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PPI 최종수요는 전년 보다 11.0% 올라 3월의 11.2%보다는 소폭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10.7%는 조금 웃돌았다. PPI는 보통 약 한달의 간격을 두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영향을 준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뚜렷하게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PPI 최종수요의 전월 대비 증감률은 0.5%로 3월의 1.4%보다는 크게 둔화하고 시장 예상치와는 부합했다.
이날 함께 나온 5월 첫째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 3000건으로 전주의 20만건과 시장 예상치인 19만 3000건을 모두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