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903억 원, 영업이익 24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330%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5034억 원, 아시아 2107억 원, 북미·유럽 374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88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64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W 혼자 모바일 매출의 과반인 3732억 원을 벌었다. 리니지W는 2021년 11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간 730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타이틀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도 각각 전년 대비 31% 증가한 1159억 원, 2% 증가한 1274억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62억 원, 리니지2 235억 원, 아이온 161억 원, 블레이드 & 소울 70억 원, 길드워2 203억 원이다.
엔씨(NC)는 올해 하반기 중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출시 △리니지W의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 & 소울 2의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다. TL은 오는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