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크리테오, TV·디지털 광고 연동 파트너십 체결

TV 광고 송출 시간대 디지털 공간 접속자 공략하는 신기술 도입
광고 시청·브랜드 홍보·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 구축

김도윤(오른쪽) 크리테오코리아 대표와 이상무 CJ ENM 미디어솔루션본부장이 12일 서울 중구 CJ ENM 미디어솔루션사업본부 사무실에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 ENM

CJ ENM(035760)이 13일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 크리테오와 TV 광고를 디지털과 연동하는 ‘TV 오디언스 익스텐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CJ ENM 측은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TV 오디언스 익스텐션’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 솔루션은 TV광고 송출 시간대에 관련 홈페이지 등 디지털 공간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리타깃팅을 통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기법이다.


양사는 CJ ENM의 미디어 영향력, 일일 활성 사용자 7억 2500만 명, 40억 개의 상품 품목수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커머스 데이터를 보유한 크리테오의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적용했을 때 웹사이트 트래픽은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무 CJ ENM 미디어솔루션본부장은 “CJ ENM의 매체 및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TV 광고가 혁신 기술과 만나 광고주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윤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고객의 니즈를 보다 강력하게 충족할 광고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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