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15% 내린 1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늘어난 5506억 원, 영업이익은 31.5% 줄어든 14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1979억 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날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7000원에서 19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램시바IV 약가 인하와 수익성이 낮은 진단키트 매출 비중 증가 등으로 20%대 중후반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내녀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향 매출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을 감안하면 현재 실적은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