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1%p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금리 인상은 16일부로 적용되며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정기예금 금리는 2.65%에서 2.75%로 0.1%p 인상되며,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는 최고 2.95%다.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인상을 통해 한국은행의 5월 금리 인상 전망 등 금리 상승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본격적인 금리상승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신 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