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차관에 이기순 전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내정…여성-청소년 정책 헌신

사진=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여성가족부 차관 내정자에 이기순(59) 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내정됐다. 이 전 이사장은 35년여간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여성·청소년 정책에 바친 행정 관료다.


경기 가평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해 문화공보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직 생활의 첫발을 뗐다. 이후 정무제2장관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부를 거쳐 여성가족부에서 일했다. 1998년 캐나다 요크대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에는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가부에서는 권익증진국장, 가족정책관, 여성정책국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등 요직을 지냈고, 2018년 11월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여성·청소년 정책에 바쳐온 셈이다. 부하 직원들 사이에서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 가평(59) △송곡여고 △고려대 사학과 캐나다 요크대 대학원 여성학과 △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학위 △문화공보부 국립중앙박물관 △정무제2장관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여성가족부 대변인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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