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오(오른쪽 첫번째) 한국임업진흥원장과 이인세(왼쪽 첫번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장이 그루매니저 5기 발대식을 갖고 그루매니저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산림형 일자리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는 지역활동가인 그루매니저 5기 발대식을 13일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개최하고 주민경영체 발굴과 육성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루매니저’는 배정된 지역 내 산림자원 조사, 예비 주민경영체 발굴과 육성, 사업계획 수립, 경영 개선, 판로개척 등 사업기획을 지원하는 지역활동가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올해 그루매니저 5기 13명을 신규 선발했다. 올해는 총 42명의 그루매니저가 42개 시·군·구에서 활동한다.
산림청은 2018년부터 한국임업진흥원에 ‘산림일자리발전소 운영’ 사업을 위탁해 산림자원 활용 창업을 원하는 지역주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경영체를 발굴하고 육성해왔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44개의 주민경영체가 법인화에 성공했다.
조성동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은 공공재인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으로 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민간일자리를 창출하는 하부 중심의 정부 지원정책”이라며 “더 많은 지역에서 주민경영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