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재(오른쪽)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이 지난 11일 서울대에 1억원의 기부한 뒤 오세정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는 한호재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이 지난 11일 수의과대에 '세계선도 수의과학자 양성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수의학과 학사·박사 과정을 밟은 한 학장은 전남대 수의대 학장을 지냈고,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백린연구상을 받기도 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세계선도 수의과학자 양성기금’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