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반려식물을 키워 기부하는 ‘공기 정화 식물 기부’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이노텍
LG이노텍(011070)이 임직원들의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 포털’을 신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 공헌 포털을 이용하면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한눈에 확인하고 편리하게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임직원이 쉽게 후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도 새롭게 마련됐다. 지난달 포털 개설 기념으로 진행된 첫 펀딩에서는 닷새 만에 750만 원의 기부금이 모여 한 소년 가장에게 전달됐다.
기존 사회 공헌 활동의 회사 지원도 늘린다.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소재·부품 과학교실’의 수혜 대상을 지난해 2000여 명에서 올해 3000명으로 확대한다. 광주·구미·평택 등 사업장 지역의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이웃사촌 플러스(PLUS)’ 사업도 강화한다.
LG이노텍은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의 29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63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봉사에 나서는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고객 경험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 및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