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여름방학 동안 대전시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등에서 대전시정과 공직사회 체험을 원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88명이며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차상위 등 포함) 34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44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등록증 소지 대학생 1명, 대전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입학후 대전광역시로 전입신고한 대학생 9명 등이다
시는 1차로 3배수 264명을 선발한 뒤 가구원, 학년, 연령, 적격여부 등을 심사해 6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7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1일 6시간, 점심시간 1시간 제외), 주5일(실근무 19일) 대전시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등 20여개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19일 동안 정상근무를 할 경우 약 130만원을 지급받는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운영으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전시정과 공직에 관심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